어제 예고편을 봤는데 완전 코믹^^

우울한 요즈음에 스트레스 날려버리기에 딱인 드라마인듯 싶어요.

줄거리 소개글에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텐션'을 가지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라고 되어 있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과 혼동하지 말자 이지만

이 드라마의 설정상 남주인공으로 나오는 철종이 어떤 임금이었는지 궁금해졌어요^^

 

 

 

철종은

조선시대 25대 왕으로 1831년 6월 17일에 태어나 1849년부터 1863년까지 임금자리에 있었어요.

19살에 임금이 되어서 33살인 1863년 12월 8일에 승하하셨네요.

 

전계대원군 이광의 셋째아들로 태어났어요.

 

1844년(헌종10년)에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1849년 6월 8일에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가 덕완군에 책봉되었고, 19살의 나이에 헌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어요.

 

안동김씨 세력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헌종의 7촌아저씨뻘 되는 이원범을 왕으로 추대한 것이지요.

 

1851년 안동김씨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삼았는데 이사람이 철인왕후 김씨라고 하네요.

 

1851년까지는 대왕대비가 수렴청정을 했고, 1852년부터 왕이 직접 정치를 하였으나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인해 재위기간 15년동안 여색에 빠져 제대로 정치를 하지 못하였고 병사했다고 합니다.

 

평민이나 다름없이 농사지으면서 살았고 글도 읽지 못하는 분이 하루아침에 왕이 되었고, 세도정치가 극에 달했던 시기라고 하네요.

 

이때에 국사시간에 배웠던 전정, 군정, 환곡의 3정이 문란이 극심해서 전국적으로 민란이 많이 일어났고 최제우의 동학사상과 천주교도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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